넷플릭스 공포 영화 "주" 후기

오늘 추천해드릴 영화는 대만의 공포영화 "주"입니다.

저도 처음에 영화를 볼 때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심벌이 썸네일에 들어가 있어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인 줄 알았으나, 주변 정보를 통해 알아보니 대만에서 올해 3월에 먼저 개봉한 영화라고 합니다.

기본적으로 대만의 공포영화는 이미 어느정도 흥행에 성공한 몇몇의 영화가 있습니다. 그중 대표적으로는 반교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그리고 국가적 특징인지 모르겠지만 이런 공포영화를 만들 때 그 대만의 분위기는 실로 공포스러운 분위기가 압도적인 게 있습니다. 저는 항상 공포영화는 국내보다는 외국영화가 훨씬 무섭더라고요. 미지의 세계라 그런가...?
이번 주라는 영화는 어느정도 잘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영화입니다. 각 사이트의 평점으로 약 7점 중반대의 점수를 받고 있다는 것은 사람들의 반응이 괜찮다는 것이죠.

여타 공포영화와 마찬가지로 항상 공포영화는 처음에는 행복한 분위기를 먼저 보여주는 것이 국 룰이죠.

영화의 줄거리를 간단하게 소개해드리면 주인공과 동생, 남자 친구가 고향에 갔을 때 들어가는 것이 금기가 돼 있는 동굴에 들어가 방송을 하는 것을 시작으로 미스터리 한 일들이 벌어지면서 스토리가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전형적인 공포영화이다.

일단 평점이 좋다고 말씀드렸지만 공포영화를 잘 보는 저로서는 딱히 크게 무섭지는 않았습니다. 혹시 공포영화를 잘 보시는 분이라면 엄청 많이 기대는 하지 마시고 오락성 영화라고 생각하시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영화를 보면서 약간 주인공들에게서 고구마를 느꼈습니다. 음... 뭐랄까 사서 매를 버는 스타일이라고 해야 하나요?ㅎㅎ무튼 너무 기대를 안 한고 킬링용을 영화를 보자고 한다면 나쁘지 않은 영화라고 생각을 합니다. 다만 어느 정도 영화의 스토리가 뻔한 부분이 있고 놀라는 부분이 예상이 되다 보니 저는 항상 마음의 준비가 돼 있어서 크게 무섭지는 않았지만 딱 한 장면 놀란 장면이 있는데 이건 보면 아시라고 믿습니다. 누구라도 놀랄 수밖에 없는 장면이 있거든요.

평점이 7점 중반 대라고 말하였으나 저는 개인적으로 6점 정도입니다. 다만 여름이라는 것과 영화 자체의 분위기, 연출은 기본을 탄탄히 한다는 생각에 어느 정도를 킬링타임용으로 괜찮다고 생각합니다.